Surprise Me!

[경제PICK] 젠슨 황 '삼성 OK!'...4세대 HBM 경쟁 '활활' / YTN

2024-06-05 18 Dailymotion

두 번째 이야기는요 요즘 반도체 업계의 최대 화두죠. <br /> <br />고대역폭 메모리 HBM 이야기인데, 최대 수요처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삼성의 HBM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SK와 삼성의 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AI반도체 제조를 위해 꼭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 HBM의 필요성과 앞으로 예상되는 폭발적 수요에 대해서는 전에 말씀을 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세계 HBM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우리나라 두 업체,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HBM 세계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선두업체 SK하이닉스에 삼성전자가 맹렬한 추격을 하는 양상인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확실한 불을 지핀 게 어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발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 제기됐던 '삼성 제품의 품질 테스트 실패'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명백히 선을 긋고, 삼성의 HBM이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거라고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황 CEO는 어제 타이완의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"삼성의 제품은 지금까지 어떤 테스트에서도 결코 실패한 적이 없다. <br /> <br />단, 앞으로 공학적인 작업이 더 필요하긴 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SK하이닉스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마이크론도 HBM을 우리에게 공급할 것이다"라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 HBM 건은 지난달 24일 로이터보도로 논란이 일었는데요, 삼성전자의 5세대 HBM인 HBM3E 8단·12단 제품이 전력소비와 발열 등의 문제로 수요처인 엔비디아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내용이었죠. <br /> <br />물론 삼성은 엔비디아의 다양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수행하고 있다고 반박했지만, 실상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업계와 일반인들은 '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'는 추측을 낳기도 했는데 이번에 황 CEO의 말로 일단 해소가 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앞으로 엔비디아에 HBM 공급은 어떻게 된다고 볼 수 있나요? <br /> <br />네, 황 CEO의 말대로 세 개의 회사가 공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죠. <br /> <br />지금까지는 SK하이닉스만 거의 독점적으로 엔비디아에 공급을 하고 있었고, 최신 버전인 HBM3E의 일부를 미국의 마이크론이 조금 납품하는 상황이었는데, 앞으로 삼성의 HBM도 공급하게 될 거라고 CEO가 공언함으로써 삼성은 큰 힘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HBM 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봉 (kg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60522231032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